현대오토에버, 장애인 앱 접근성 UP...베리어프리 앱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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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장애인 앱 접근성 UP...베리어프리 앱 개발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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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팀 대상 5개월 간 전문가 멘토링, 제작비 지원

현대오토에버가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앱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베리어프리 앱 제작 발표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작 발표회에는 접수된 100여개 아이디어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팀들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필요성, 기술적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최종 10개팀이 선정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에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5개월에 걸쳐 비대면 개발자 멘토링, 앱 제작비를 지원한다. 각 참가 팀은 지원을 바탕으로 실제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제작해 앱스토어 또는 구글 스토어에 등록하게 된다.

또한 등록 이후에도 모바일 접근성을 평가하고, 사용자 사전 체험단 구성 등을 통해 앱 사용 기회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렇게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쇼핑 도움(부산가톨릭대) △청각 장애인 대상 구화 교육 앱 개발(한양대) △청각 장애인 학습 환경 개선(성신여대) △청각 장애인 대상 음성 통화 내용 자막 출력(서울시립대) △시각 장애인 대상 보행 보조 앱(서울여대·경희대·동국대) △만성 질환자 대상 식습관 개선 지원(경희대·서울시립대 대학원) △비혼모 대상 양육·출산 지원(숭실대·한양대·중앙대) △시각 장애인 대상 물품 인식 음성 안내 앱(성신여대·명지대·숭실대) △시각 장애인이 작성한 점자 인쇄물 촬영 뒤 딥러닝 기반 문자인식 이용 한글·영문 번역 앱(동국대·고려대) 등을 내년 초에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베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현대오토에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지금까지 총 33개 앱을 앱스토어에 등록 완료해 취약계층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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