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Dstation 9.0’,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상태바
틸론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Dstation 9.0’,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8.17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상화 관리 제품 최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클라우드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의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 ‘Dstation 9.0’이 가상화 관리 제품 중 처음으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

국가 및 공공 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제도에 따라 기존에는 CC인증이 필수였다. 하지만, 지난 2020년 변경된 보안적합성 심사 정책에 따라 가상화 관리 제품을 포함해 보다 강화된 보안 기준을 필요로 하는 제품은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보안기능확인서는 CC인증과 달리 인증 시험 과정에서 제품을 수정할 수 없으며 보다 높은 난이도의 보안 요구 사항을 만족해야 한다. 틸론은 가상화 관리 제품 분야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 받은 선례가 없어 보안 요구 사항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확립해 가며 인증 시험을 진행해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틸론의 Dstation 9.0은 서비스 및 에이전트 무결성 기능, 중복 세션 및 재사용 방지, 통신 및 저장 데이터 암호화 처리, 프로세스 실행 통제, 접근권한 통제, 감사기록 요건 등 기존 CC 인증 대비 보안성이 한층 강화 됐다.

특히, AD(Active Directory) 사용 제한 요구에 따라서 TDS(Tilon Directory Service)를 이용한 자체 인증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화면 유출 방지, 사용자 디바이스 키로깅, 스크린 캡처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틸론 윤주열 연구소장은 “보안기능확인서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요구 사항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암호화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 지난 20년간 국내 가상화 시장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온 틸론은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통해 외산 글로벌 기업의 시장 지배를 막고 국내 가상화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틸론은 지난 7월 Dstation 9.0에 대한 GS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함으로써 CSAP인증과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계약 체결까지 수 개월이 소요되는 현재 조달 절차를 개선해 영국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와 같이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 등록된 엄선된 서비스를 필요한 기간에 원하는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