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미래 항공인 위한 온라인 ‘청소년 항공교실’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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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미래 항공인 위한 온라인 ‘청소년 항공교실’ 운용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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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드론, 도심항공교통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미래 K-항공산업을 이끌 항공인을 꿈꾸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교육의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제7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간 총 6차례 열리는 이번 청소년 항공교실은 미래 항공기술과 항공직업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항공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14년부터 국토부가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방송(MS TEAMS)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프로그램은 코딩드론을 이용한 드론조종 체험, 전동 비행기 제작·비행 실습, 조종사 및 드론레이싱 선수와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특강 등이다. 또한 참가 학생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협동심을 고취하고, 항공 관련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전 골든벨, 레크레이션 등의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항공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항공레저스포츠포탈 내 청소년항공교실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국토부는 전국 초등 5·6학년과 중학생 3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신청자 중 차수별 15명씩 총 90명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할당할 방침이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오는 9월 2일 청소년 항공교실 누리집에 게시된다.

국토부 이정희 항공정책과장은 “코딩드론, 도심항공교통 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망한 항공 신산업 분야로, 미래 항공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인재들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캠프가 항공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항공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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