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원, 서울혁신포럼 공공기관 ‘기업제로페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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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원, 서울혁신포럼 공공기관 ‘기업제로페이’ 도입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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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7곳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기업제로페이를 통해 법인카드에서 모바일 간편결제로 경비지출결제 패러다임 전환하고 있다.

한결원은 최근 서울혁신포럼 소속 공공기관 7곳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기업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혁신포럼은 서울에 본사를 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재정정보원 등 7개 공공기관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 창출을 위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혁신 네트워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혁신포럼은 특근 매식비, 업무 추진비 등을 기업제로페이로 결제해 소상공인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 또한 한결원은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추진을 통해 소비자 이용 편의성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재정정보원은 이미 지난해 기업제로페이를 도입·이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5개 기관은 협약식 이후 도입할 예정이다.

기업제로페이는 공공기관 또는 기업에 소속된 임직원이 직불 기반인 제로페이를 이용해 업무 추진비, 일상 경비 등을 결제하는 간편결제 인프라로 소상공인들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시됐다. 기업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업무 추진비 집행을 법인 카드에서 모바일 간편결제로 집행할 수 있게 돼 결제 패러다임의 전환이 예상된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기대된다.

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울혁신포럼과 한결원의 협력을 통해 기업제로페이가 공공 부문에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서울혁신포럼의 기업제로페이 도입으로 제로페이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한결원과 공공기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과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제로페이 서비스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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