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애드테크 전문기업 버즈빌은 최근 네이버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OGQ마켓에 AI 기반 광고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OGQ마켓은 국내외 1500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콘텐츠 누적 다운로드가 28억 건에 달하는 글로벌 소셜 크리에이터 마켓이다. 이번 제휴로 사용자에게 버즈빌의 AI 기반 초개인화 리워드 광고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OGQ마켓에서 버즈빌 광고에 참여한 사용자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지급되며, 각종 스티커·이미지·음원 등과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플랫폼의 콘텐츠 소비 촉진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늘려 고객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버즈빌의 장세곤 이사는 “네이버 OGQ마켓은 이번 AI 기반 광고 수익화 솔루션 도입을 통해 수익과 사용자 잔존율을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버즈빌 리워드 광고와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연동을 적극 활용, 별도의 사용자 포인트가 없는 앱과 플랫폼에 대한 제휴를 가속화해 국내 최대의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즈빌은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 3사를 비롯해 △OK 캐쉬백 △H포인트 △CJ ONE △해피포인트 △리브메이트 △하나멤버스 △라인 등 전 세계 150개 이상의 프리미엄 퍼블리셔와 3900만 명 규모의 오디언스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22년 3분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 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AI 기반 광고기술을 고도화해 모바일 광고 시장 선두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복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