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 '민간클라우드 전환'으로 안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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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 '민간클라우드 전환'으로 안정화 지원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8.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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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의 핵심 문제 구간을 민간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7월 22일 합동 첫 회의 이후 2주 만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개발, 인프라, 보안, 운영 및 테스트 등 각 분야의 클라우드 전문가 30여 명으로 TF팀을 구성해 7월 26일 본격 백신 사전 예약 시스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했다.

먼저, 백신 사전 예약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존 시스템에서 가장 큰 부하가 걸렸던 접속 페이지와 본인 인증 시스템, 대기 시스템을 민간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시스템 총량을 10분에 1200만 명까지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해 부하를 줄였다.

또한, 중복 예약 및 우회 접속을 방지하기 위해 암호화된 메모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술적으로 차단하는 등 민간클라우드 보안에도 전력을 기울였다.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나 시스템 장애 등에 실시간 대비하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스핀글로벌은 예약 기간 동안 24시간 운영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민간클라우드 시스템은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운영 관리 자동화 솔루션 옵스나우(OpsNow)를 사용해 최적화하고 있으며, 시스템 장애 알람 관리는 얼럿나우(AlertNow)로 진행하고 있다.

옵스나우는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비용, 자원, 사용 용량, 현황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가시화하고 이를 최적화한다. 얼럿나우는 단 하나의 툴로 중복 알람을 모두 정리하는 인시던트 관리 플랫폼으로 장애 발생 시 대응, 예방 및 방지가 가능하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국민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결하는 데 도움이 돼 보람차다. 클라우드로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자는 베스핀글로벌의 경영 철학이 실현돼 클라우드의 선한 영향력에 확신이 들었다. 민간클라우드 도입 필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입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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