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넓은 시야각 갖춘 오토모티브 헤드업 디스플레이용 DLP 칩셋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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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 넓은 시야각 갖춘 오토모티브 헤드업 디스플레이용 DLP 칩셋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5.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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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코리아가 오토모티브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DLP 칩셋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DLP 기술의 뛰어난 영상 품질과 오토모티브에 적합한 신뢰성이 결합된 새로운 칩셋은 최대 12도의 시야각(FOV)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구현을 가능케 한다. 또한 뛰어난 수준의 밝기, 색상, 명암비로 고객들의 확장가능한 플랫폼 설계를 가능케 한다.

DLP3000-Q1 칩셋은 DLP 0.3인치 WVGA(wide video graphics array) 디지털 마이크로미러 디바이스(DMD) 및 DLPC120 컨트롤러로 구성돼 있다.

DLP3000-Q1의 넓은 시야각(FOV) HUD는 운전자 전방 2-20m 사이의 인지 거리에 네비게이션 또는 실시간 주변정보와 같은 증강현실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이로써 운전자가 도로 상황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TI측의 설명이다.

▲ DLP 기술의 뛰어난 영상 품질과 오토모티브에 적합한 신뢰성이 결합된 새로운 칩셋은 최대 12도의 시야각(FOV)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구현을 가능케 한다. 또한 뛰어난 수준의 밝기, 색상, 명암비로 고객들의 확장가능한 플랫폼 설계를 가능케 한다.

또 DLP3000-Q1 기반의 HUD는 전세계 디지털 영화관 10곳 중 8곳 이상의 스크린에 채택되고 있는 DLP 기술과 동일한 핵심 기술을 활용한다. 이로써 1만5000cd/m2의 밝기, 5000:1의 동적인 밝기 변화 단계, 1000:1 이상의 FOFO(full on/full off) 명암비를 가진 HUD 구현이 가능하며 온도 변화에 따른 성능 감소 없이 전체 자동차 수명주기 동안 NTSC(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tee) 색상 재현율의 125%에 달하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DLP 기술은 편광(polarization of light)과 상관없이 동작하므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운전자가 편광 안경을 착용하고도 문제없이 볼 수 있는 HUD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DLP 기술은 다양한 광원(light source)에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검증된 LED(light emitting diode)를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레이저(laser)가 오토모티브 등급의 HUD에 활용 가능하게 되면 레이저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DLP3000-Q1이 핵심부품으로 적용된 HUD PGU(picture generation unit)는 윈드쉴드(windshield) 형태의 HUD나 컴바이너(combiner) 형태의 HUD 등 다양한 시스템에 동시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다양한 차량모델에 확장 적용이 가능해 이로써 투자 회수율이 높아지게 된다.

TI는 완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다수의 설계업체들로 구성된 에코시스템 디자인 하우스를 구축하고 있다. DLP 디자인 하우스(Design House Network)는 개발자들을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광학 설계, 시스템 통합, 프로토타이핑, 제조 서비스 및 턴키(Turnkey) 솔루션을 비롯한 급변하는 고객 요구에 충족할 수 있는 포괄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한편 오토모티브 HUD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DLP3000-Q1 칩셋은 현재 자동차 제조업체 및 1차 협력사 고객들에게 샘플로 공급되고 있다. DLP 0.3인치 WVGA DMD는 타입A의 패키지로 제공되며 DLPC120은 ZXS 패키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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