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막 네트워크, 美 비트렉스·日 리퀴드 가상자산거래소 상장
상태바
토카막 네트워크, 美 비트렉스·日 리퀴드 가상자산거래소 상장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0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상장 통해 해외에서의 원활한 유동성 기대

온디맨드 이더리움 레이어2 플랫폼 토카막 네크워크는 생태계 토큰 ‘톤(TON)’을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렉스 글로벌과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리퀴드 글로벌에 정식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비트렉스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로, 안정적 서버 운영과 간단한 절차의 여권 인증, 신속한 고객 응대 제공으로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유저가 이용 중이다. 특히 지난해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들을 토큰화한 자산 거래를 지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까다로운 상장 심사로 유명한 리퀴드 글로벌은 일본 금융청(JSFA)의 가상자산 거래 라이센스를 취득한 가상자산 거래소다.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뛰어난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안전하고 점진적인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상장과 관련해 비트렉스 글로벌은 한국시간 기준 10일 오전 8시부터 입출금, 11일 오전 8시부터 법정화폐인 USD 마켓 거래가 진행돼 미국 사용자가 직접 거래에 참여를 할 수 있다. 리퀴드는 같은 주 BTC 마켓에서 상장·거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토카막 네트워크의 톤 토큰이 두 곳의 글로벌 거래소에 연이어 상장이 되면서 해외에서도 원활한 유동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연구개발 스타트업 온더가 개발한 토카막 네트워크의 톤 토큰은 지난 2020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후 올해 중국 거래소 MEXC에도 상장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톤 토큰은 유니스왑과 클레이스왑, 스시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플랫폼에 유동성을 제공 중이다.

심준식 온더 대표는 "미국과 일본의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두 곳에의 상장은 온더가 개발한 토카막 네트워크의 해외진출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미국, 일본은 물론 더 많은 국가의 사용자 확대와 생태계 구축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