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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분기 영업익 7690억 달성...전년 동기比 5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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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분기 영업익 7690억 달성...전년 동기比 53.4% 증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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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2조 6771억 원, 당기순익 5721억 원 시현

한화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한화는 매출액 12조 6771억 원, 영업이익 7690억 원, 당기순이익 5721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영업익, 당기순익 모두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를 보였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4%, 당기순이익은 63.1%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한화 자체 사업을 포함해 한화시스템 등 주요 자회사가 당초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한화의 분석이다.

실제로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부문의 선전에 힘이버 2조 8000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군수와 민수사업 전반에 걸쳐 수익성이 개선되며 호실적을 달성했고, 한화생명 역시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익과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안팎 증가했다.

한화 자체 사업도 호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장비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제조 분야의 수익성이 높아졌고, 글로벌 부문도 석유에너지 사업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 한화건설 또한 대형 현장 신규 착공이 이어지며 이번 실적에 일조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 회복, 자체사업 호조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이차전지 등 성장 산업 분야에서 수주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자회사를 통한 인공위성, 에어모빌리티 등 우주항공 분야 신사업 진출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오는 13일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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