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빌리티와 금융 결합한 혁신 서비스·플랫폼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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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빌리티와 금융 결합한 혁신 서비스·플랫폼 구축 박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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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에 100억 원 투자

기아가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재편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아는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에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서비스 등에서 뛰어난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뱅크샐러드와 모빌리티 분야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광범위한 데이터 기술 협력에 나서면서 전략적 사업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자동차 보험 서비스 등 카라이프 전반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모빌리티와 금융을 결합한 혁신서비스 공동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대표적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7년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4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880만회, 연동 관리금액 410조 원을 돌파하며 온라인 개인자산관리 시장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아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운영에 강점을 지닌 뱅크샐러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키로 했다”며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다각적으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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