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카메라 전문기업 링크플로우, 모빌리티-퍼스널 겸용 블랙박스 FITT360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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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카메라 전문기업 링크플로우, 모빌리티-퍼스널 겸용 블랙박스 FITT360 PB
  • 정은상 기자
  • 승인 2021.08.09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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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플로우(대표 김용국)는 지난 4월,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FITT360 PB (피트360 피비)를 런칭했다. FITT360 PB는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전동 스쿠터, 전동 킥보드 등) 및 이륜차용 웨어러블 블랙박스다. 링크플로우는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 전문 제조기업으로 동명의 가상화폐 개발사와는 전혀 다른 기업이다.

 

FITT360 PB는 기존 이륜차 블랙박스와 달리 모빌리티에 직접 거치하거나 설치하는 형태가 아닌 사용자의 목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별도 설치/거치비용이 들지않고 거치 공간이 협소한 모빌리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내장형 제품이기 때문에 소량이라도 이륜차 자체의 배터리 소모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소형 모빌리티 유저에게 용이하다.

해당 제품은 자동차, 자전거 사용자가 많은 일본 시장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츠타야 그룹에서 운영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그린펀딩에서 1천만엔 이상의 펀딩액을 모금하고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는 등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링크플로우는 최근 퍼스널 모빌리티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퍼스널 모빌리티 사고율 역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여 보다 퍼스널 모빌리티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FITT360 PB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 비해 2019년 집계된 퍼스널 모빌리티 교통사고율은 3.8배 증가한 477건이다.

링크플로우 담당자는 “FITT360 PB는 전방, 후방만 촬영하는 것이 아닌 3채널 촬영 방식이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측면 상황 및 전체적인 정황 판단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하며 “때문에 이륜차, 퍼스널 모빌리티 사고를 직접 경험한 적이 있는 사용자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사용자 최적화를 위하여 발매 전, 모 배달 대행 서비스 업체를 통해 PoC(Proof-of-Concept)를 실시하였는데, 착용감이나 간편한 사용방법에 대해 실제 라이더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PoC중 작은 접촉 사고를 겪은 라이더가 실제 사고 정황의 녹화본을 진술 시 보조자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FITT360 PB는 모빌리티용 블랙박스 외에도 퍼스널 블랙박스/바디캠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 국내 공공기관 및 소방 응급구조대원을 위한 민원 대응용 호신 카메라로써 각 부처에 공급되어 적극 활용되고 있다.

 

링크플로우의 김용국 대표이사는 “링크플로우는 기업 전반에 걸쳐 ‘사람을 지키는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다. 산업용 제품인 넥스 시리즈 역시 건설, 공사 현장 등에서 안전관리용 카메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 비슷한 상호의 코인 상장 기업으로 오인받아 매우 당황스럽고 한편으로는 아쉬웠다. 앞으로 국내 순수기술을 바탕으로 링크플로우 하면 떠오르는게 코인이 아니라 우리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겠다. “라고 기업 성장 의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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