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LG유플러스, 군인 자녀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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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LG유플러스, 군인 자녀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지원 맞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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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오지 초등 1학년생 500명 대상 시범운영...2022년 연 1000명 수준 확대

국방부와 LG유플러스가 최신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군인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방부는 5일 국방부 본관에서 LG유플러스와 군인 자녀 대상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부와 LG유플러스가 부모(직업군인)의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학교 적응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군인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자는 데 뜻을 같이해 성사됐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온라인 학습을 위한 전용 스마트패드와 학습 관련 콘텐츠를 제공해 초등 저학년생이 자기주도학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부와 온라인 학습 효과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추후 성과를 고려해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격·오지에 거주하는 군인 자녀 중 초등학교 1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오는 2022년부터 연간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식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인 자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뜻깊은 교육지원사업에 앞장서 준 LG유플러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인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군 자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교육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군인 자녀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 사업 외에도 군인들의 헌신이 지지받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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