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에 스타트업 혁신기술 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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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에 스타트업 혁신기술 이식한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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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매칭 프로그램 가동...BIM·VR·AR·AI 등 11개 분야 공모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4차산업혁명 분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매칭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사 협력사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목표로 스타트업과의 기술제휴를 돕는 ‘협력사-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달 20일까지 이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제휴 수요를 조사하고 참여 협력사 목록을 벤처기업협회에 제공하며, 벤처기업협회는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을 공모해 협력사-스타트업 기술제휴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하는 혁신기술은 BIM(빌딩정보모델링),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모듈화, 3D 프린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11개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로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협업 관심분야에 맞춰 매칭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협력사와 스타트업이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신기술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성 검토를 통해 향후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력사가 협업해 새로운 기술과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협력사의 성장이 곧 회사 성장과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사와 소통하고 협업하는 상생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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