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광주시와 건축물 해체현장 안전강화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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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광주시와 건축물 해체현장 안전강화 공조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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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현장점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실태조사 등 추진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 6월 건축물 철거현장 붕괴로 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던 광주광역시와 건축물 해체 안전과 소규모 노후 건축물 관리 강화에 협력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최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시와 건축물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관리 부실로 인한 건축물 해체사고와 노후 건축물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축물 해체공사 합동 현장점검 ▲건축물관리 강화 업무교류 ▲건축물관리 제도개선 ▲소규모 노후 건축물등 실태조사 수행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참고로 소규모 노후 건축물은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 중 해당 자치구 건축물 관리 조례로 일정 규모 등을 정한 건축물을 말한다.

이와 관련 현재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와 정책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태조사 대상 선정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자치구에서 건축물 관리자의 실태조사 참여의사를 확인 중에 있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광주시와의 협력 기반을 구축해 더욱 안전한 해체공사와 체계적 건축물 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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