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V컬러링’으로 광복의 국가적 의미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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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V컬러링’으로 광복의 국가적 의미 전한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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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독립기념관과의 공동 제작 콘텐츠 5편 제공

SK텔레콤은 광복의 달 8월을 맞아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과 공동 기획·제작한 5편의 V 컬러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V 컬러링은 나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발신자)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사전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으로 이통 3사 고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전화 연결 시 특정 음악이나 소리를 제공하는 ‘통화 연결음’에서 짧은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일보한 서비스다.

V 컬러링 앱에서 5000여 종의 유·무료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를 활용할 수도 있다.

지난 7월 말 기준 V 컬러링의 가입자는 160만 명, 콘텐츠 누적 뷰는 2억 8000만 건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는 T전화를 사용하는 V 컬러링 가입자가 전화를 수신할 때 본인이 설정해 놓은 V 컬러링 영상을 T전화 상에서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5편의 V 컬러링 중 ‘중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편은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가 깃든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관리에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대한독립만세 : 광복의 의미 전달’편은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간절히 바랬던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오늘날 우리나라가 누리는 자유와 주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외에도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의 명언을 담은 콘텐츠, 독립 운동에 대한 일러스트가 담긴 V 컬러링 콘텐츠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V 컬러링은 지난해 6월 SKT와 독립기념관이 체결한 5GX 에코뮤지엄 구축 협약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협약식에 참석한 보훈처와 함께 해당 사업의 연장선으로 ‘국민이 함께하는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V 컬러링’ 제작을 논의하게 된 것이다.

SKT는 보훈처, 독립기념관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중국 내 임시정부 청사편에 이어 미국 독립운동사적지편, 일본 사적지편, 국내 편 등 후속 V 컬러링 콘텐츠를 계속 제작할 예정이다.

SKT 최소정 구독미디어담당은 “5G 시대를 맞아 SKT의 ICT 역량을 활용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V 컬러링을 활용한 다양한 ESG 차원의 캠페인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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