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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산업 디지털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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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산업 디지털화 잰걸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0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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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엔지니어링 통합 빅데이터 구축사업 본격 착수

산업통상자원부는 엔지니어링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통합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5월에 발표한 ’엔지니어링 산업 혁신전략‘을 통해 엔지니어링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링의 디지털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3년 12월까지 총 2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관기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며,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이미 축적된 우수 엔지니어링 지식과의 융합을 통해 엔지니어링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과 공공에 아날로그 형태로 산재돼 있는 양질의 엔지니어링 전주기 데이터를 수집·정제하고, 디지털로 변환하여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의 활용을 지원하는 등 엔지니어링 과정 전반의 디지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수행과제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지원체계 마련이다. 엔지니어링 빅데이터를 수집해 내부의 저장소에 저장한 후 이를 기반으로 전처리·학습·분석·예측을 통해 설계·PM·O&M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응응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두 번째는 데이터 수집·변환·분석이다. AI 기반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통합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집된 데이터에 적용해 프로젝트 사전기획 분석, 설계 검증 및 원가 예측, 디지털 설계·해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은 엔지니어링SW 활용지원으로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운용 인프라 구축으로 SW의 보급·활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도출되는 엔지니어링 데이터 수집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이 데이터 기반 엔지니어링을 통해 설계 효율화, 원가예측, 효율적 사업관리 등의 장점이 있어 엔지니어링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핵심 지식 자산으로 인식돼 그동안 공유가 어려웠던 설계정보 등을 공신력 있게 수집·비 식별화해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 같은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구축의 첫 출발점으로 생기원은 15억 원 규모의 가상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프로젝트 수행의 결과물을 데이터로 제공할 10개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1개 프로젝트당 1.5억 원이 지원된다.

엔지니어링 데이터는 발주처의 승인 등 데이터의 제공에 제약이 있음에 따라 생기원이 실제 시공이 가능한 가상의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엔지니어링 업체는 프로젝트 전주기에 대한 결과물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생기원은 고가치·고가용성의 엔지니어링 데이터의 수집을 위해 산업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선별 발주하고, 기업의 결과물을 빅데이터화하고 지능형 정보로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발주 가능성이 있는 유망 사업을 사전 준비하고, 정부는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윈-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중소 엔지니어링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엔지니어링 산업의 현장지식과 디지털 기술의 융복합이 중요하다”며,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엔지니어링 산업의 디지털화를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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