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프로토콜, 이더리움 탄생 6주년 기념 ‘이더리얼 NFT’ 발행
상태바
오리진 프로토콜, 이더리움 탄생 6주년 기념 ‘이더리얼 NFT’ 발행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02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 DJ 돈 디아블로 등 3명의 아티스트 협업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온라인상거래 플랫폼 오리진 프로토콜이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탄생 6주년을 기념해 3명의 아티스트가 콜라보로 완성한 ‘이더리얼 콜렉션(ΞTHΞRΞAL collection)’ NFT를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더리얼 콜렉션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NFT 화가 트레버 존스, 알로타 머니와 세계적 DJ 돈 디아블로다. 트레버 존스와 알로타 머니는 암호화폐 분야와 관련된 그림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화가며, 존 디아블로는 EDM의 한 장르인 ‘퓨쳐하우스’를 이끄는 유명 DJ다.

이번 이더리얼 콜렉션은 두 화가가 그린 작품의 NFT 소유권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실물 그림, 존 디아블로의 음악 등 다양한 권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협업은 어떠한 기업이 광고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주로 이뤄졌다. 반면 이더리얼 콜렉션은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협업해 예술 작품을 창조하고, 이에 대한 권리를 NFT로 발행해 판매하는 드문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리진프로토콜은 올해 2월 NFT 경매 플랫폼 ‘NFT 런치패드’를 론칭하며 NFT 시장에 진출했다. NFT 런치패드는 창작자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NFT 판매 공간을 편집할 수 있는 맞춤형 NFT 서비스로, 최근 전 세계 누적 조회수 9억 회를 기록한 ‘찰리가 또 내 손가락을 깨물었어(Charlie bit my finger – again)’ 유튜브 영상과 USA투데이의 ‘달에 배달된 최초의 뉴스’ 소유권을 NFT 경매로 판매해 세계적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오리진프로토콜은 올해 또 다른 유명 DJ 블라우(3LAU), 그래미 어워드 힙합 뮤지션 루페 피아스코, 밴드 ‘원 리버플릭’의 리더 라이언 테더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NFT를 발행·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인플루언서 패리스 힐튼이 오리진 프로토콜의 투자자이자 자문으로 합류하며 더욱 활발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