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거점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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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거점 조성 추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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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억 원 국비 확보, 2024년까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구축

전라북도가 그린바이오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핵심거점기지를 구축한다.

전북도는 지난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공모사업에 익산시 함열 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되며, 국비 231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5대 유망사업의 한 축으로 농생명 산업의 외연 확장과 산업화를 견인하는 프로젝트다.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자들에게 요람과 같은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에 착수하여 오는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사업은 벤처 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 시설 등 부지면적 2만 8000㎡에 연면적 7066㎡를 건립하는 국가가 추진하는 첫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며,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이 입주해 연구와 실험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로 그동안 5개 시도와 치열한 경쟁 구도에 마침표를 찍으며, 도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사업과 전북형 그린뉴딜 사업에 큰 모멘텀으로 작용, 사업추진 가속화가 예상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강력한 농생명 생태계 육성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그린바이오 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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