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AI 방역시스템’ 시범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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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AI 방역시스템’ 시범 운영 돌입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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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전시청 출입문, 정부청사역 등 다중이용시설 4곳에 코로나19‘지능형(AI) 자동방역 시스템’설치하고 두 달 동안 시범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능형 자동방역시스템’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불안을 잠재우고,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유재산 건물 중 다중이용시설(화장실 등)에 설치하는 시스템이다.

AI 방역시스템 설치 모습 [사진=대전시]
AI 방역시스템 설치 모습 [사진=대전시]

공기소독 및 방역주기를 사전에 설정할 있고,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스로 판단하여 강제방역을 실시하는 기능이 구현되어 있다.

또 질병본부 역학조사 데이터허브의 확진자 이동동선 데이터와 연계하여 확진자 이동 동선 알림 및 예측방역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대전시는 시범운영기간 동안 세균 유기물, 오염도 변화측정, 스마트 센서를 통한 데이터 수집(온도, 습도, CO2, VOCS) 등을 통해 효과를 정밀 분석한다.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여 기능개선 및 성능고도화를 이루어 전국적 확산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지능형 자동방역시스템은 KAIST가 보유한 IoT, 공간기술, 디지털트윈 등 최신기술을 적용해 KAIST 장호중 교수 연구팀과 11개 기업들이 함께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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