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중소기업에 건설안전 특허 무상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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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중소기업에 건설안전 특허 무상이전 추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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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분야 중소기업 대상 ‘IP 공개·사업화’ 공모

국토안전관리원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시설 안전 분야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특허 기술을 무상 이전하는 ‘지식재산권(IP) 공개 및 사업화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토안전관리원이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사업화와 확산을 주도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과 함께 주최한다.

3개 전문기관의 협업을 통해 민간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실질적 판로 지원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국토안전관리원이 공모를 거쳐 무상이전할 특허 기술은 GPR 탐사장치, 터널 출입구 결빙방지 장치, 구조물의 비파괴 검사용 어태치먼트, 나선 보강 기둥 등 총 12건이다.

이들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8월 22일까지 기술공유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뒤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이 주관하는 3개 기관 이하의 컨소시엄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사업계획이 우수한 기업에는 특허 기술 이전에 더해 교육 지원, 사업화 컨설팅, 공동사업 수행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전 대상 기술 현황,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국토안전관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건설·시설 안전 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위해서는 관련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는 국토안전관리원이 기업 성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K-테스트베드 등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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