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아플때 쉴 수 있는 일터 만들기’ 위한 국민 아이디어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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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아플때 쉴 수 있는 일터 만들기’ 위한 국민 아이디어 모은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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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근로 관행과 경직적인 조직문화, 일과 삶의 불균형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에 따라 아플 때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모두를 위한 쉼표, 맘 편히 쉴 수 있는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2021년 제5차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

제5차 열린소통포럼은 일터에서의 휴가 사용 활성화, 질병이나 부상에 따른 휴식 지원 제도 등 쉴 수 있는 일터 조성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열린소통포럼은 1부 유튜브를 통한 대국민 공개포럼과 2부 줌을 이용한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부는 유튜브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한인임 일과건강 사무처장이 아프면 쉬기가 가능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김민아 법무법인 도담 공인노무사가 휴게·휴일·휴가·휴직 - 일터 휴식제도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발제 이후에는 발제자, 보건복지부 이성경 사무관,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안전망센터 김근주 소장이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국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휴가 활성화를 위한 대체인력 확보 방안, 유급병가 및 상병수당 도입 등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2부는 정책제안 발굴을 위한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한 국민 50명이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정책제안 발굴을 위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열린소통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국민 의견은 숙성포럼을 통해 정책제안으로 최종 정리되고, 소관 부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열린소통포럼은 상반기 동안 온라인을 통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네 가지 주제를 다루며 일상회복, 환경보호, 보행안전 개선 등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했다.

현재까지 포럼을 통해 발굴한 정책제안과 해당 제안의 정책 반영 결과는 광화문1번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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