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수소충전소 내달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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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수소충전소 내달 운영 돌입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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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권 수소차 보급·운용 확대 기대

강원도에 네 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연다.

강원도는 수소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속초 장사 수소충전소가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 1일 상업운영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속초 장사 수소충전소는 지난달 진행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검사에서 일부 보완사항이 지적됐지만 그동안 문제점을 보완했고, 지난 20일 재검사를 통해 완성검사 필증을 수령했다. 품질검사도 지난 26일자로 완료했다.

속초 장사 수소충전소는 동해안 지역의 삼척 오분동 수소충전소 이은 두번째 충전소로 설악권 주민들의 충전시설 부족 불편을 해소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광명소인 속초, 양양, 고성을 방문하는 수소차 소유 관광객의 편의성 제고도 기대된다.

일일 충전능력은 하루 최대 50~60대의 충전이 가능한 250kg이며, 주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수소 가격은 kg당 8800원으로 책정됐다.

강원도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은 ”현재 강원도 내에 구축 중인 신규 수소충전소들도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균형적인 수소 기반시설 확대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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