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로 ‘과학행정’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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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로 ‘과학행정’ 선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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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빅데이터 활용 체계도 [사진=제주도]
제주도 빅데이터 활용 체계도(행정기관 내부) [사진=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가 빅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역량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최근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구현과 다각적 활용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의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은 행정기관 내·외부 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분석·활용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이다. 현재 교통·관광·환경·농산물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적재하고 있으며, 분석 또는 시각화 서비스 개발 등의 형태를 통해 행정기관의 정책 수립 기본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내부망 서비스 중인 시각화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유관부서와 연계해 농업(월동작물)·교통·외국인 분야 관련 신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지속적인 현행화·자동 시각화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보완·강화할 계획이다.

출력용 엑셀문서나 수기 조사결과 등을 간편한 등록·입력을 통해 데이터화해 수집·적재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기관 내·외부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공공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활용 저변 확산을 위해 민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제주데이터허브, 제주빅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은 과학행정과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신개념 공공서비스 구현의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 역량 강화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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