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와 외국인 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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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와 외국인 방역 추진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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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내 외국인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 하고 있어 외국인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를 위해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3개대를 활용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 교육 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출신국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적극 유도하고, 다문화 가족, 외국인 주민 대상 방역수칙 전달교육, 식료품점, 식당 등 외국인 밀집지역 방역활동(소독) 및 방역수칙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활동 모습 [사진=경남도]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활동 모습 [사진=경남도]

또 효율적인 외국인 방역 지원을 위해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 관련단체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의용소방대 정기적인 교육·훈련 시 방역수칙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원 역량을 향상할 계획이다.

경남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는 김해동부, 김해서부, 거제 등 3개 소방서에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대원 85명이 활동하고 있다. 

다문화 대원은 평상 시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현장에 출동해 통역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도 의용소방대는 지난 해 코로나19 확산초기부터 마스크 제조, 공적마스크 판매약국 및 예방접종센터에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등 도민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생활 방역활동, 취약계층 면 마스크 제작·보급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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