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H-Talk’등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선정
상태바
대전시, ‘H-Talk’등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27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는 공공빅데이터 활용 저변 확대와 시정 혁신 및 시민서비스 개선을 위해 6월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결과 총 7건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정혁신방안, 창업아이템 등 자유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분석분야 15팀, 아이디어분야 29팀 등 지난해보다 15팀이 늘어난총 44팀이 참여하여 열띤 각축전을 벌였다.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분석분야 우수작 3건, 아이디어 분야 우수작 3건, 특별상 1건을 각각 선정했다.

분석분야에서는 곽승연 외 2인(한남대학교)이 공모한 ‘대전시 공원지표의 필요성 제안 및 구체화 방안’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민 삶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주제를 선택하여 도시 재생 관점에서   잘 풀어냈으며 공원의 물리적 ․ 질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data를 분석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정인철 외 1인(을지대학교병원)이 공모한 H-Talk(자연어처리 학습모델을 활용한 맞춤형 병원추천 서비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 경진대회의 본선 진출권도 함께 획득했다.

의료 도메인에 대한 상당한 지식을 보유하고, 스타트업으로서 시장 진출의지가 강하고, 의료진과 의료시설, 환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템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 김도원 외 3인(숭실대학교)이 공모한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재난 위험 예측’은 스마트시티챌린지사업 데이터를 우수하게 활용한 것으로 인정되어 특별상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공모전의 양적·질적 개선을 위해 1월부터 부서별 전수조사 등을 통해 개방한 1386건의 공공데이터와 함께 카드 매출액, 유동인구 등 자체 확보한 민간 데이터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구축중인 스마트챌린지 사업 데이터(미세먼지, 주차공유, 전기화재예방센서 등)를 추가로 제공하고, 우수 활용팀에 대한 특별상을 신설해 대전의 주요 현안사업을 시민들과 더 가까이 공유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