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R&D·디지털전환 등 중견기업 실적 점검…하반기 ESG 등 당면과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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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R&D·디지털전환 등 중견기업 실적 점검…하반기 ESG 등 당면과제 지원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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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금융, 기술, 수출, 에너지, 스마트제조 등 각 분야 8개 기관과 하반기 중견기업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견기업 유관기관들의 상반기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 기관은 금융, R&D, 수출, 디지털 전환 등 각 분야 상반기 지원 실적 및 하반기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상반기 중 중견기업의 위기극복 및 재도약 지원을 위해 무역보험·수출신용보증(무보), 수출입 대출·보증(수은), P-CBO(신보), 글로벌 챌린저스 200(산은) 등 25조 8000억 원 이상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 지원 예정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보증방식에 탄소가치 평가를 추가해 보증을 제공하는 녹색보증사업을 금년 5월부터 신설해 중견기업 보증규모를 중소 대비 2배인 최대 200억 원까지 지원 중이다.

반기 중견기업이 주관하는 소부장 등 핵심기술개발에 4642억 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특히 월드클래스 2단계, 강소벤처형 중견, 지역대표 중견, 중견기업상생혁신 등 중견 전용 R&D 50개 과제(220억 원)를 신규 선정, 하반기에는 과제수행 관리 및 성과확산 등을 중점 지원 계획이다.

1:1 해외마케팅 지원 대상 281개사를 선정해 해외진출 로드맵 수립 및 이행에 착수했으며 중견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제고를 위한 콘텐츠도 개발해 하반기 중 가이드북 발간(7월)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내수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수출개척기업 비즈니스 클럽을 구성하고 전용트랙을 신설하여 최초 지원대상 49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수출 멘토링과 유망시장 발굴·진출 등을 지원해 수출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지난 4월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를 개소하고, 역량강화 교육, 공급-수요기업 매칭, 중견-스타트업 협업 등을 지원 중이다.

한편 상반기 중 중견기업 110개사를 선정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진행 중이며, 8월까지 추가 선정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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