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당진화력 제2연료하역부두 안전등급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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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당진화력 제2연료하역부두 안전등급 ‘양호’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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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은 당진화력 제2연료하역부두 항만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안전등급이 B등급(양호)으로 평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설물은 5년 전에도 동일한 B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 B등급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지만 시설물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고,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지난 2005년 12월 준공된 당진화력 제2연료하역부두 항만시설물은 접안 능력 17만 톤 규모의 석탄연료 계류시설로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1종 시설물이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는 2018년부터 새롭게 법으로 규정된 성능평가도 함께 실시됐다. 성능평가는 시설물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성능, 내구성능, 사용성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절차로 시설물의 사용자인 국민의 이용 편의를 위한 수요, 용량, 미래 예측 등을 고려하게 된다. 

당진화력 제2연료하역부두는 이 성능평가 결과를 반영한 종합성능등급도 B등급으로 지정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시설물 관리주체인 제2연료하역부두이 5년 전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제시됐던 유지관리 방안을 적극 이행한 것이 다시 한번 B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던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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