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한항공, 마일리지 상호 연동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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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한항공, 마일리지 상호 연동 첫 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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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마일리지와 관련한 상호 제휴에 나선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고객들은 소액 마일리지를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국내 대표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와 마일리지 제휴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골자다. 앞서 양사는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 만족 극대화에 협력해 왔으며 이번 마일리지 제휴도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월 구독형 유료 멤버십으로 네이버에서 쇼핑 시 네이버페이 최대 5% 포인트가 추가 적립되고 네이버 웹툰 쿠키, 티빙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 등의 디지털 콘텐츠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내 ‘마일리지 몰’ 메뉴에서 본인의 네이버 ID를 입력하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600 마일리지를 차감하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이용권이 발급된다.

특히 양사는 향후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추가 논의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소액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히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와 사용처를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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