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래차·디지털전환·건강관리 분야 15개사 사업재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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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차·디지털전환·건강관리 분야 15개사 사업재편 승인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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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비대면 방식으로 제31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 미래차 진출,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분야의 총 15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까지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51개사로(누적 217개사), 올해 사업재편 승인기업 목표 수인 100개사의 51%를 달성했다.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구조변경・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上의 절차간소화와 규제유예, 금융・세제・고용·R&D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15개사는 미래차,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분야의 신산업에 진출하면서 총 1269억 원을 투자하고, 407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아이아·대성엘텍 등 5개사는 자율주행차, 한송네오텍은 전기차 분야로 진출하는 등 총 6개사가 미래차 분야로 진출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
 
자동차 업종 사업재편이, 기존 전동화 위주에서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으로 빠르게 확산 중에 있다는 점과, 업종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견기업 중심으로 사업재편이 진행 중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론텍 등 6개사는 IoT, 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 진출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 세라젬 등 3개사는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유망 헬스케어 분야로 진출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

박진규 차관은 자동차·철강·조선 등 업종별로 사업재편 추진여건과 미래 대응방향이 크게 다를 것이므로, 앞으로의 사업재편은 업종별 특성을 감안한 세분화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6월 자동차 부품기업 1000개사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는 등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를 신속히 미래차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한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사업재편이 필요한 업종을 선별해 정교한 계획을 세우고, 자금·기술·인력 등 기업이 사업재편 과정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인센티브를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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