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산업부 차관 “대형유통매장, 휴게실·환기시설 등 방역 취약시설 빈틈없이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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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산업부 차관 “대형유통매장, 휴게실·환기시설 등 방역 취약시설 빈틈없이 관리해야”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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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은 18일 휴가‧방학철을 맞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 및 수도권 확산세 안정을 위해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 업계의 방역관리 상황을 합동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업시간 제한(22시), 시음․시식 금지, 집객행사 금지, 재택근무 확대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적극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하여 철저한 방역관리로 집단감염으로의 예방‧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 용산역점 방역점검 현장방문 [사진=산업부]
이마트 용산역점 방역점검 현장방문 [사진=산업부]

박 차관은 대형마트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방역상황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도 점점 확산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우려했다.

국민 일상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장인 유통업계가 매장 방역뿐만 아니라, 직원 공용공간인 휴게실․보관창고․구내식당․탈의실 등과 환기시설․화장실․세면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업장 방역수칙도 빈틈없이 관리해 주길 강조했다.

특히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지역간 이동량이 증가할 경우 유행 확산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어 유통 종사자는 물론 국민은 휴가 분산 실시, 휴가지 방역수칙 준수, 휴가 후 출근 전 유증상 확인 등 휴가철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전기사용이 많은 여름철, 유통업계가 솔선수범하여 실내 적정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의 동참과,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및 근로자의 건강관리도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코로나19 확산은 국민 모든 분에게 고통과 불편을 주며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어려운 분에게는 더욱 큰 가혹함을 준다”며 “모두가 힘든데도 불구하고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만 극복할 수 있다며, 힘을 내 위기를 다함께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2단계 등 방역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지난 6월 24일부터 강화된 특별점검 및 업계소통을 통해 현장중심 방역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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