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 있든 구명조끼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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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 있든 구명조끼는 필수”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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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등 바다 이용인구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7~8월에 구명조끼 착용 실천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안전 캠페인은 그간 길거리나 지역사회 행사 등에서 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를 고려해 온라인 캠페인 위주로 전환하고 주제도 구체화하여 국민들이 보다 실천하기 쉬운 행동수칙을 확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구명조끼 해(海)주세요‘ 캠페인을 시행하고,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릴레이 형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구명조끼 해(海)주세요 홍보 영상 [사진=해수부]
구명조끼 해(海)주세요 홍보 영상 [사진=해수부]

해양에서 활동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비인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나, 아직도 활동의 불편함 등을 이유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 

이에 올해도 일관된 주제로 중장기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구명조끼 해(海)주세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매체 활용과 더불어 이벤트, 공익광고, 생활밀착형 광고, 해양안전 홍보물 제작‧배포 등을 통해 해양안전 캠페인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개그우먼 김민경이 참여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해양안전실천본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여 국민들이 비대면으로 ’구명조끼 해(海)주세요‘ 캠페인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양안전실천 서약’과 ‘구명조끼 착용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으로는 여름휴가철에 맞추어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익광고를 집중 시행하고, 인구밀집 지역을 순환 운행하는 버스에 해양안전 광고물을 부착하는 생활밀착형 광고도 함께 추진하여 캠페인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등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법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2021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스티커 형태의 해양안전 홍보물로 제작해 배포(3만 부)할 방침이다.

더불어 여객터미널, 해수욕장 등에서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는 음성광고를 송출하는 등 현장 캠페인도 동시에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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