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가정용 와이파이 증폭기 ‘윙스’ 출시
상태바
SK브로드밴드, 가정용 와이파이 증폭기 ‘윙스’ 출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14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메시 기능 지원, 별도 세팅 없이 자동 연결

SK브로드밴드가 넓고 복잡한 집안에서도 음영지역 없이 끊김없는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많은 활동이 가정에서 이뤄지는 상황에 맞춰 집안 어디서나 최적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증폭기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윙스(wings)’로 명명된 이 증폭기는 초고속 인터넷의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해준다. 무선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집안 음영지역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시켜주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인터넷 속도 유지와 끊김을 방지하는 등 와이파이 한 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와이파이 신호는 기기와 멀어질수록 수신 감도와 속도가 떨어진다. 보통 와이파이가 위치한 거실에서는 정상적인 속도로 초고속인터넷을 경험하지만 방으로 이동하면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설 공유기를 추가할 경우 설치와 비용 부담, 이용의 불편함 등이 따른다.

윙스는 이러한 문제를 일시에 해결해 줄 솔루션이다. 최신 표준의 와이파이6를 탑재, 최대 1G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속도 지연도 최소화해 대용량 미디어 트래픽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또한 유무선 공유기를 하나의 와이파이 망으로 이어주는 이지메시(EasyMesh) 기능을 지원해 집안에서 공간을 이동해도 자동으로 연결돼 매번 와이파이 기기 설정값을 별도로 세팅해야 하는 불편도 없앴다.

전원만 연결하면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거실, 방, 작업실 등 집안 어디서나 최적의 통신환경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초고속 인터넷을 신규 가입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들도 월 1650원만 추가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윙스는 동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대용량 콘텐츠 시대에 인터넷 이용 기기가 많은 3~4인 가족,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장소가 여러 곳인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사설 공유기처럼 직접 설치할 필요 없이 서비스 매니저가 방문하고 설치해 간편하게 최적의 통신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