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수교 등 상습 도로침수구간 교통통제 전 '예보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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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수교 등 상습 도로침수구간 교통통제 전 '예보서비스' 실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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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여름 집중호우로 도로 교통통제가 이뤄지기 전 미리 알려주는 ‘교통통제 예보서비스’를 시작한다. 

교통통제가 내려진 후에 통제사실을 안내하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한강수위가 ‘경계수위’에 도달했을 때부터 통제예정 구간을 미리 안내해 우회를 유도한다. 

통제예정사항 안내 모습 [사진=서울시]
통제예정사항 안내 모습 [사진=서울시]

이를 통해 갑작스런 교통통제로 겪을 수 있는 불편과 교통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게 목표다.

우선 서울시설공단과 협력해 상습 침수구간으로 교통통제시 피해가 큰 올림픽대로(여의상‧하류IC), 강변북로(한강철교하부), 동부간선도로(용비교~월계1교) 등 자동차전용도로와 잠수교부터 시범 시행한다. 향후 하천 인근 일반도로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교통통제 예보는 주요 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OO대로 OO~OO 구간 통제예정(침수위험), 우회요망’ 등으로 안내한다. 서울시는 인근에 주행 중인 차량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 앱 등을 통해서 안내하는 방식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집중호우 시 토피스 누리집과 모바일앱을 기상‧통제정보 중심으로 제공(팝업창 운영)해 시민들이 서울 전역의 통제현황 등 정보를 한눈에 찾고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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