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신뢰성 및 소재성능 향상에 22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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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신뢰성 및 소재성능 향상에 220억 원 지원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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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바우처를 발급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뢰성 및 소재 성능 향상을 지원하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을 14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개발제품의 상용화가 필요한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공공연구소, 민간시험기관, 대학 등)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비 220억 원을 투입해 서비스 이용 목적에 따라 정기형(기업당 1억 원 이내)과 수시형(기업당 3000만 원 이내)으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작년과 비교해 서비스 지원항목 개편, 정기형 비중 확대, 우대기준 신설의 변화가 있다.

소부장 관련 타 지원사업과의 중복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양성, 수출지원 등 전주기 지원에서 신뢰성 및 소재성능 향상 지원 중심으로 개편하여 집중 지원한다.

중장기에 걸쳐 프로젝트 형태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경쟁률과 성과가 높은 정기형의 비중을 확대해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의 서면평가만을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하던 방식에서 1차 서면평가 후 2차 질의평가를 도입한다.

또 사업신청 시 동 사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의무적으로 선택해 참여기업의 성과 제고를 유도한다.

소부장 핵심기술의 자립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하여 역량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대기준을 신설하여 지원한다.

신청 제품 및 기술의 분야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과 관련된 경우 3점 가산, 신청기업이 소부장 으뜸기업, 특화단지 내 앵커·협력기업, 뿌리기업인 경우 2점 가산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고문이 게재되며, 사업신청은 전용 홈페이지(신뢰성바우처.org)를 통해 받는다.

한편 2020년 사업의 경우 총 531개사에 대해 신뢰성 평가 등 754건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수행기관 및 서비스 메뉴를 확대하고 수시형 및 온라인 전용창구를 마련하여 선정 소요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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