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원 위즈파크 야구장서 28㎓ 기반 혁신 5G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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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수원 위즈파크 야구장서 28㎓ 기반 혁신 5G 서비스 선보여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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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홀로그램 팬미팅, AI 안내로봇, 라이브 응원 솔루션 등 지원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하는 28㎓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8㎓ 기반 5G 실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증을 위해 KT는 KT 위즈파크 내에 28㎓ 5G 체험관과 스카이박스에서 총 12가지 체험형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KBO 프로리그 중단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온라인 영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체험관에는 ▲실시간 홀로그램 팬미팅 ▲28㎓ 단말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및 클라우드 게임 ▲리얼큐브 양방향 게임 등이 마련됐다. 강백호 선수, 황재균 선수 등 KT 위즈 대표 선수들과 김주일 응원단장의 실시간 양방향 홀로그램 팬미팅도 구현했다.

또한 나만의 아바타 캐릭터를 통해 불펜과 선수 락커룸을 가상현실(메타버스)로 체험하는 서비스도 준비했다.

특히 스카이박스 구간에는 AI 로봇이 엘리베이터에서 지정 스카이박스까지 안내한다. 아울러 스카이박스 응원 영상을 야구장 전광판에 실시간 전송하는 언택트 라이브 야구 응원 솔루션과 28㎓로 연결된 카메라로 실시간 이벤트 감지 및 경보를 발생하는 기가아이즈가 구축됐다.

당초 이 서비스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연될 예정이었지만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KBO 프로리그 중단에 따라 동영상으로 제작한 뒤 KT위즈, 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KT는 이번 주 중 영상 제작을 완료하고 오는 19일부터 해당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KT는 오는 9월 목동에 위치한 클래식 공연장 체임버홀과 10월 수원 칠보체육관에도 28㎓ 실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 김영인 상무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야구경기와 접목한 혁신적인 실증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28㎓ 기반 5G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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