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2분기 매출 2153억 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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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2분기 매출 2153억 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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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484% 증가한 87억 원 시현
LS전선아시아 베트남 LS-VINA 공장 내부 [사진=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 베트남 LS-VINA 공장 내부 [사진=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올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LS전선아시아는 12일 2021년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153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148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상장 이후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1분기의 매출 1325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과 비교해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0% 늘어나 기록을 경신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이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로 인해 전력부문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하반기부터 내수 경기가 회복돼 전력케이블의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특히 올해 상반기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전력 부문 수익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전력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침체한 통신(UTP·광케이블) 부문의 수익성 개선까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LS전선아시아는 올해 초 싱가포르 시장에 6500만 달러 규모의 배전급 전력 케이블 납품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베트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500만 달러 규모의 해저케이블 납품을 수주한 바 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LS-VINA, LSCV 등 베트남 2개 생산법인과 미얀마 LSGM의 지주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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