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코로나 위기 대응 고교생 장학사업 긴급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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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코로나 위기 대응 고교생 장학사업 긴급 가동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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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지역 36개 고교 고3 250명 장학금 수여

포스코청암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고교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장학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With POSCO 등대장학생’ 250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With POSCO 등대장학생’은 지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포항·광양지역 가정 출신 대학생을 지원하는 ‘With POSCO 긴급생활장학생’ 사업에 이어 포스코청암재단에서 한시적으로 편성한 두 번째 장학사업이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지역 고등학교 3학년생에게 포스코가 등대처럼 앞길을 비춰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각 학교장 추천과 재단 심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선발된 포항·광양지역 36개교 250명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선욱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부단히 연마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환경의 포항·광양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으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하고 싶은 기업’의 모습을 담은 기업시민 5대 브랜드 활동 중 하나인 Life with POSCO(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와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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