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유럽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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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유럽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 베일 벗었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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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행사서 세계 최초 실차 공개

제네시스의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오는 11일까지(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리는 세계적 자동차 축제 ‘2021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해 ‘G70 슈팅 브레이크’의 실차를 세계 최초로 실차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이미지를 최초 공개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포함해 G80, GV80, G70, GV70 등 유럽 시장에 선보일 5개 차종을 전시하는 한편, 전기차 기반 GT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제네시스는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힐클라임 코스를 주행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일 브랜드의 전 라인업이 코스를 주행하는 것은 굿우드 페스티벌 시작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는 올 하반기 유럽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고 G8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유럽법인 도미닉 보쉬 법인장은 “G70 슈팅 브레이크를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에서 공개한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제네시스가 유럽 고객들에게 럭셔리 브랜드로 공고히 인식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의 세계 최초 공개 기념으로 굿우드 저택에서부터 힐클라임까지 주행하는 드론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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