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 하둡 분석 플랫폼·클라우드 분석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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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코리아, 하둡 분석 플랫폼·클라우드 분석 전략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5.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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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쌔스)코리아가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약 2000여명의 기업, 정부기관 및 학계, IT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AS 포럼 코리아 2015’를 개최했다.

SAS 포럼 코리아 2015는 ‘사물 분석(The Analytics of Things)’이라는 주제로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Cloud) 시대의 애널리틱스(Analytics)의 역할과 하둡(Hadoop)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전략 및 애널리틱스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SAS의 지속적인 혁신에 주목했다. SAS코리아는 빅데이터 저장소이자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최신 인프라인 하둡 환경에서의 분석을 위해 ‘SAS 하둡 분석 플랫폼(SAS Analytics Platform for Hadoop)’ 전략을 발표했다.

SAS의 전략은 클라우데라, 호튼웍스, KT넥스알 등 국내 안정적인 조직을 갖춘 하둡 벤더와 더불어 한국HP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하둡, 하드웨어, SAS솔루션(SAS Solutions for Hadoop)을 하나의 스위트(One Suite)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SAS 하둡 분석 플랫폼에는 SAS 데이터로더(SAS Data Loader for Hadoop) 신제품이 포함돼 하둡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전문적인 코딩없이 비즈니스 분석가 및 데이터 과학자들이 쉽고 빠르게 하둡 데이터를 직접 준비, 통합, 정리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 ‘SAS 포럼 코리아 2015’ 컨퍼런스 현장

하둡용 SAS 데이터로더는 간편하고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간단한 교육을 통해 손쉽게 하둡 환경에서 셀프서비스 데이터 준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대용량 데이터 저장을 위해 하둡을 선택하지만 이를 관리할 전문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분석 스킬 격차를 해소하고 손쉽게 빅데이터를 활용, 업무성과와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이 날 대용량, 초고속으로 유입되는 스트리밍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SAS 이벤트 스트림 프로세싱 엔진(SAS Event Stream Processing Engine)’, 빅데이터 탐색과 시각화 분석을 위한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SAS Visual Analytics)/SAS 비주얼 스태티스틱스(SAS Visual Statistics)’의 통합 버전을 업그레이드 출시, 소개했다.

SAS코리아는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 상에서 전세계 많은 고객들에게 SAS의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SAS 솔루션은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은 물론 하이브리드(Hybrid) IT 등 고객이 원하는 인프라상에서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퍼블릭 클라우드 벤더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대했다.

이에 SAS는 클라우드 상에서 하둡용 SAS 데이터로더 제품의 무료 90일 평가판과 ‘SAS 유니버시티 에디션(SAS University Edition)’ 무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레노버(Lenovo)와 판클(FANCL) 등의 고객들이 AWS에서 SAS를 실행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분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014년 SAS의 전세계 클라우드 매출액은 전년대비 24%의 신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 혁신을 위해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전문가 양성이 매우 중요한데 SAS는 분석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노력중이다. 지난해부터 무료 제공되고 있는 SAS 유니버서티 에디션은 작년 한해 총 25만2000명이 전세계에서 다운로드 기록을 달성했으며 국내의 경우 1만847명이 사용 중으로 올해는 사용 가능한 기능이 더욱 늘어난데다 AWS 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학계 및 연구계에서 보다 쉽게 SAS 유니버서티 에디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AWS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무료 프로그램을 적용, 최초 AWS 가입자는 1년간 매월 최대 750시간까지 SAS 유니버서티 에디션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모바일의 등장으로 데이터가 급증하고 2020년까지 300억개의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이제 우리는 IoT가 아닌 ‘AoT(Analytics of Things)’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au “SAS는 이를 위해 하둡, 클라우드 환경의 최신 분석 플랫폼을 꾸준히 제공하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에도 적극 노력하며 빅데이터와 함께 등장한 새로운 기술과 함께 지속적으로 혁신,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클라우데라, 호튼웍스, 한국HP, KT넥스알, 코오롱베니트, 바이텍씨스템 등 SAS파트너사가 후원해 총 4개 트랙과 20개 발표 세션, 전시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또한 SAS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핸즈온(Hands-On) 세션에 SAS 인-메모리 분석(SAS In-Memory Analytics) 기술 기반의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인 ‘SAS 비주얼 애널리스틱스(Visual Analytics)’와 ‘SAS 비주얼 스태틱티스(Visual Statistics)’를 일반사용자가 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DIY(Do It Yourself) 환경의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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