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내 22개 휴양지에 도민 안전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안전한 여가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중심의 생활 밀착형 안전 정책으로 오는 8월 27일까지 운영된다.
배치장소는 해수욕장 등 도내 주요 물놀이장소 22개소며, 인원은 소방(104명) 및 민간자원봉사자(273명)로 총 377명이 22개소에 분산 배치돼 1일 평균 5명 이상이 근무한다.
주요 임무는 물놀이장소 내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예방순찰, 미아 찾기, 이용객 편의제공, 안전교육 지도 등이다.
지난 해의 경우 총 51일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해파리 쏘임 환자 등 26명을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으며, 1748회의 단순열상 환자 등 현장 응급처치와 6046건의 유리파편 제거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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