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온라인 라이브 강의 솔루션 개발...2만 명 동시접속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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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온라인 라이브 강의 솔루션 개발...2만 명 동시접속 OK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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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에듀, ‘U+라이브클래스’ 솔루션 기반 ‘불라방’ 론칭

LG유플러스가 외국어 교육 전문업체 YBM에듀와 함께 온라인 교육에 특화된 실시간 라이브 강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최대 2만 명이 동시에 고화질 강의 콘텐츠를 끊김없이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 솔루션 ‘U+라이브클래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U+라이브클래스는 교육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솔루션이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존 화상 서비스로는 수업 집중도나 출석 등을 확인하기 어려웠고 다수 접속 시 끊김이 발생하는 단점을 해결하고자 LG유플러스가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세 가지 강의모드를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한다는 점이 최대 특징이다.

강사와 학생은 ▲최대 1000명이 동시 접속하고 수업 중 출석 체크와 실시간 퀴즈 등이 가능한 ‘튜터링 모드’ ▲최대 40명이 얼굴을 보며 토의할 수 있는 ‘토론모드’ ▲최대 2만 명이 실시간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강연모드’ 중 적합한 모드를 선택해 수업을 개설할 수 있다.

기존 원격 강의 서비스의 단점을 개선한 ▲최대 4K의 고화질 영상 ▲자료·화면 공유 ▲판서 도구 ▲집중도 체크 ▲실시간 채팅 ▲ 학습게시판 ▲소그룹 스터디 ▲수업 녹화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YBM에듀는 이 같은 U+라이브클래스를 기반으로 이달 실시간 온라인 강의 브랜드 ‘불라방(불같이 오를 나의 실력 라이브 방송강의)’을 새롭게 선보였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YBM어학원 전국센터 스타강사의 강의를 송출, 기존 원격 강의의 단점을 극복하고 온라인 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YBM에듀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외국어 교육을 넘어 직업·공무원·자격시험 등으로 U+라이브클래스의 활용처도 넓힐 계획이다.

YBM에듀 최재호 대표는 ”불라방은 U+라이브클래스를 통해 오프라인 학원의 실제 강의 현장을 그대로 구현함으로써 시간이나 거리상 제약으로 스타강사의 수업을 수강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교육 제공 업체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최택진 부사장은 “YBM에듀와의 협업을 통해 U+라이브클래스의 안정적 시스템 운영과 교육 특화 기능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 거주 학생들에게도 국내와 동일한 품질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가 가능함을 확인한 만큼 다양한 교육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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