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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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 날갯짓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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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 전문가 그룹 가동...산업 육성 비전·로드맵 수립 지원

광주광역시가 플라잉카로 대변되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1번지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최근 UAM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광주 UAM 전문가 그룹에는 ▲한서대 ▲광주과학기술원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광주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 ▲한양항공 ▲법무법인 이우스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호남지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첫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과 연계한 광주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방향과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대중 수용성 확대를 위한 전략 실현 방안으로 공공서비스 발굴, 저변확대를 위한 시민체험 시설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으로 광주시 UAM 전문가 그룹은 ▲정부 정책 연계사업 발굴 ▲핵심 기술개발 지원 방안 ▲인프라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광주시와 적극 협력해 UAM 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과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는 지상의 도심 교통 혼잡이 갈수록 심해지고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UAM 산업을 하늘 길을 여는 필연적인 산업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필수 요소로 보고 적극 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지상에서 하늘까지 이어가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전문가 그룹에 참여한 위원들의 역량과 지식이 UAM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친환경 자동차와 플라잉카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산업에서도 앞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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