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그린바이오 융합형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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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그린바이오 융합형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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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서울대, KIST,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가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을 위해 5개 기관과 힘을 결집한다.

강원도는 지난 5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본관에서 평창군,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에 바이오테크를 가미해 고부가가치 제품 등을 만들어내는 산업으로 최근 몬산토, 바이엘, 켐차이나, 듀폰 등 다국적 글로벌 농업, 제약, 화학 기업간 거대합병이 이뤄질 정도로 전 세계적 신성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 또한 지난 2014년 135조 원에서 2020년 190조 원으로 수직상승했다.

강원도는 그린바이오의 소재인 천연자원의 보고라는 장점과 함께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그린바이오 소재인 천연물에 특화된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바이오원료화와 산업화에 특화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소재하고 있어 그린바이오 소재발굴에서 원료생산, 가공, 유통, 소비와 전후방 산업까지 전주기플랫폼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향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업을 시작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 종자, 동물용의약품, 기타 생명소재 등 5대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IT·BT 관련 기술과 융합한 새로운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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