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업무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국가 우주기술 발전을 선도할 미래의 동량 육성에 뛰어들었다.
제주도는 지난 2일 서울본부 3층 회의실에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국가 우주기술 발전 및 미래 융·복합 인재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우주 과학기술을 폭넓게 이해하고 우주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청소년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청소년 우주기술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운영,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공동 주최, 우주교육 분야 홍보 및 교육사업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소외지역 초등학생 대상 과학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중·고등학생 대상 우주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제주의 항공우주 과학기술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의 협력으로 불모지와 같은 제주의 항공우주 과학기술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미래 융·복합 인재 육성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신성장 동력으로써 항공우주 기술산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올 것”이라며 “제주 청소년들이 우주를 꿈꾸고 과학기술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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