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치경찰제가 새 제도와 문화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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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치경찰제가 새 제도와 문화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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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는 경찰활동의 민주성과 주민지향성을 높이기 위해 광복 이후 70여 년간 꾸준히 논의되어 온 시대적 과제다.

이번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자치경찰 협력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그간의 자치경찰제 도입 과정을 되짚어본 후 서영교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이명수・김영배・서범수·임호선 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김한종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 내빈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2부는 행안부장관 주재로 자치분권위원장과 경찰청장,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 협력회의’로 진행됐다.

그간의 시범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석자들 간에 자치경찰제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해 토론을 실시했다.

부산은 우수사례로 민·관·학 협업을 통해 지역 현장에서 치안문제를 발굴하고, 개선안을 정책에 반영하는 치안리빙랩 추진 등 ‘주민체감형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충남은 자치경찰위원회의 1호 지휘사항으로 추진한 탑정호 교통사고 사망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도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 시설점검 사례와 함께 치매환자 실종 예방 CCTV 화상순찰 운영,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설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주민밀착형 시책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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