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시언트 수소트럭’, 스위스서 누적 100만km 달렸다
상태바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트럭’, 스위스서 누적 100만km 달렸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02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7월 스위스 첫 선적 이후 46대 수출...유럽시장 공략 박차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수소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누적거리 100만km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당 0.6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1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63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

마크 프라이 뮐러 현대수소모빌리티(HHM)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 스위스에 더해 독일, 네덜란드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 추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월 새로운 디자인과 라인업을 추가해 상품성이 강화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선보였다.

▲직선적이고 굵은 V자 형상의 크롬 장식과 입체적인 메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적용 ▲조향제어 시스템(MAHS) ▲새롭게 추가된 6x2 샤시 등을 자랑하는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올해 말까지 총 140대가 스위스로 수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