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온더,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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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타트업 온더,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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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확보, 블록체인 기술 환경 변화 대응
온더의 신임 심준식 대표이사 [사진=온더]
온더의 신임 심준식 대표이사 [사진=온더]

온디맨드 이더리움 레이어2 플랫폼 토카막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연구개발 스타트업 온더가 미래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자 대표체제를 도입했다.

온더는 심준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정순형 단독 대표 체제에서 전문 경영인을 포함한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KPMG 삼정회계법인 디지털 본부 이사 출신의 신임 심 대표는 국내외 대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여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디지털 전략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 온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전략가다.

현재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발전포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회계사(CPA)로서 삼일 PwC 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다양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딜로이트에서는 스타트업 자문 그룹의 블록체인 팀을 맡아 블록체인 도입 컨설팅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경영 전략 수립, 기술 자문 업무를 총괄했다. e-스포츠 스타트업 ESC EVER(현 BBQ 올리버스)를 공동 창업해 소속팀을 국내 1부 프로리그에도 진출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국금융연수원 디지털 금융 인력의 블록체인 교육을 위한 교재 ‘블록체인, 디지털에 가치를 더하다’ 저자로 금융권 블록체인 실무 인력 양성에도 이바지해왔다.

심 대표는 “선제적 디지털 전략 수립과 방향성 제시로 온더의 블록체인 기술을 제도권에 안착시키고, 이에 따른 신뢰 유통이라는 블록체인 본연 기술의 가치 확산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온더는 이번 체제 전환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경영전략에 전문성을 갖춘 두 명의 각자 대표를 통해 기술과 전략의 융합에 따른 신속한 전략적 의사결정과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형 온더 대표는 “각자 대표의 전문성에 기반한 전략적 의사 결정을 통해 온더 본연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전문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략 전문 경영 체계를 도입해 100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심준식 대표의 디지털 전략 컨설팅 노하우와 블록체인 전문성을 살려 온더의 기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블록체인 글로벌 연구개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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