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하절기 침입 강절도 등 전문털이범’ 집중검거 운영
상태바
경찰청, ‘하절기 침입 강절도 등 전문털이범’ 집중검거 운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30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수사본부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침입 강절도 등 전문털이범’ 집중검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집중검거 기간 운영은 최근 무인 점포 절도 등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지속해서 발생한 점, 여름철 월평균 강·절도 발생 건수가 다른 월에 비해 높은 점, 전체 강절도 피의자 중 동종 전과자의 비율이 절반을 넘는 점 등을 고려해 시행한다.

경찰은 이번 집중검거 기간을 통해 침입 강절도 등 전문털이범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점 검거 대상은 직업적·상습적 전문털이범과 이들로부터 피해품을 매입, 유통하는 장물 사범이다. 특히 강절도 사범과 공생관계에 있는 장물범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 연결고리를 차단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시·도청 간 유기적 공조수사 및 강력범죄수사대를 투입하는 등 전문성 높은 수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또 동일수법 조회 등을 통해 여죄 확인을 철저히 하고 상습성이 인정될 경우 구속 등 엄정 수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수사 과정에서 보복이나 추가 범죄 위험성을 판단해 신변보호 등 피해자 보호에 힘쓰고, 초범이나 경미 사범에 대해서는 피해 정도·피해 회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해 취약계층이 생계형 범죄에 내몰리지 않도록 힘쓸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