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비수도권 지역투자로 309억 원 투자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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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비수도권 지역투자로 309억 원 투자유치 ‘성과’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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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9개월간 시범 운영한 비수도권 8개 테크노파크의 지역기업 투자유치지원사업이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지역투자생태계 조성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9개월간 시범 운영해 241개 지원 기업 중 23개사에 총 309억 원의 벤처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테크노파크 내 투자전문인력 23명을 양성해 펀드 운용사와의 전문적 상담을 통해 지역기업과 투자사와 네트워킹(27회)과 기업투자설명회(IR) 컨설팅(51회) 등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또 이 사업을 계기로 해당 지역 테크노파크의 적극적 설득으로 610억원 규모의 지역펀드가 추가 조성되는 등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성과도 거뒀다.

대표적인 사례로 항암제와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는 대전의 헬스바이옴은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결과 총 62억 4000만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추가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육가공식품 포장·판매업체인 경북의 코리아식품도 이 사업을 통해 5억 원을 유치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온라인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고, 지역 내 도시락 제조업체를 인수하는 등 경북지역 식품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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