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앞세워 해외시장 성장 모멘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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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앞세워 해외시장 성장 모멘텀 강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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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해외 론칭 박차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쌍용차는 하반기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를 론칭하며 해외시장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외 픽업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칸의 수출 확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해외 시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이달 중순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디젤카&에코카 매거진이 선정한 ‘2021년 올해의 톱50 자동차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의 픽업(Best Pick-up)’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인상적 적재공간과 뛰어난 토잉 능력, 강력한 퍼포먼스, 우수한 편의사양, 합리적 가격 등 모든 것을 갖춘 매우 유능한 픽업”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에도 유럽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 왓 카(What Car)가 주관한 ‘2021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픽업’ 부문,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X4)가 주관한 ‘2021 올해의 픽업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 가치상’과 ‘최고 개성 있는 자동차’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렉스턴 스포츠는 영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최고의 모델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 시장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굳건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에 쌍용차는 한층 더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지난달부터 뉴질랜드, 칠레, 호주, 영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차례로 론칭하고 현지 모터쇼 참가 등 적극적 현지 마케팅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픽업 시장의 87%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픽업으로 자리매김한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 4월 강인한 정통 픽업 스타일의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으로 새롭게 출시됐으며,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4월 대비 60%에 가까운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며 쌍용차의 내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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